엘지 제습기를 쓰다 보면
갑자기 화면에 DF 표시가 떠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드 코드처럼 보여서
"고장 난 건가?"
"지금 꺼야 하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게 되죠.
먼저 결론부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엘지 제습기 DF는,
대부분 고장이 아니라 내부에 습기나 성에가 많을 때
작동하는 보호 기능에 가깝습니다.
제습기가 스스로 무리를 줄이기 위해
잠시 멈추는 상태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죠.
지금 DF가 떴다면
일단 아래 순서부터 해보는 게 좋습니다.
- 전원을 끄지 말고
- 제습기 주변 공간을 조금 띄우기
- 10~30분 정도 그대로 두고 상태를 지켜보기
- 상태 지켜보기
제 경우에는 약 20분 정도 지나니,
DF가 사라지고 다시 정상 작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이 과정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DF 표시가 뜨는 이유는 뭘까?
DF는 제습기 내부 열교환기에
습기나 성에가 과도하게 쌓였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DF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 실내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사용 중일 때
- 결로가 심한 벽이나 창문 근처에서 사용할 때
- 공간 대비 제습기 용량이 작은 경우
- 장시간 연속으로 쉬지 않고 사용했을 때
이런 환경에서는
제습기가 습기를 처리하는 속도보다
내부에 쌓이는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잠시 스스로 멈추는 상태가 됩니다.
DF가 떴을 때, 지금 할 수 있는 점검 순서
DF가 한 번 떴다고 해서
곧바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아래 순서로 한 번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
1. 제습기 위치 ➡ 벽이나 가구에 너무 붙어 있지 않은지
2. 사용 공간 크기 ➡ 현재 제습기 용량으로 감당 가능한지
3. 주변 습기 환경 ➡ 결로, 빨래 건조 직후, 장마철 여부
4. 필터 & 물통 상태 ➡ 먼지나 장착 문제는 없는지
저도 필터 청소를 안 했던 시기에
DF가 하루 2~3번 반복되던 적이 있었습니다.
관리만 해줘도 DF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DF가 자주 반복된다면,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DF 표시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DF는 없애는 대상이 아닌,
관리하고 판단하는 신호이기 때문이죠.
다만 실제 사용 경험을 보면
공간 대비 제습 용량이 여유 있는 경우,
DF가 체감상 덜 반복되는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DF가 계속 반복되는 환경이라면,
조금 더 여유 있는 용량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비교하면서 아래 제품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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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라면 점검이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환경 문제 외에 점검이 필요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DF가 계속 유지될 때
-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DF가 뜰 때
- 하루 종일 DF 상태에서 풀리지 않을 때
이런 경우에는
사용 환경 점검 후에도 증상이 같다면
상담이나 AS 점검을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엘지 제습기 DF는
대부분 고장 신호라기보다는
제습기가 현재 환경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표시에 가깝습니다.
지금 DF가 떴다면, 당황하지 말고
- 잠시 기다려 보기
- 사용 위치와 공간 점검하기
- 필터 관리
- 용량이 재확인
이 정도만 해봐도
불필요한 AS나 제품 교체를 줄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큰 문제없이 사용했지만,
모든 환경에 똑같이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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