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우리 몸은 기초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이럴 때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기초체온을 높이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날이 추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수족냉증이 생길 수 있고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오늘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도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니 잘 살펴보자.
면역력 올리는 방법
-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체온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 이럴 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그런데 따뜻한 물에 '이것'을 함께 타서 마시면 혈액순환도 도와주고 감기가 걸리지 않게 도와주며 각종 바이러스를 차단해 주면서 암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 이것은 바로 귤+생강+정향을 갈아서 만든 정향귤즙이다. 여기서 정향이란?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정향나무의 꽃봉오리 부분이다. 정향은 은단의 싸한 맛과 향을 내주고 가스활명수의 원료로 쓰이는 식재료이다. 정향은 예로부터 배가 냉하고 설사 또는 소화불량,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치료로 사용되어 왔다.
- 정향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요필렌과 유제놀이 풍부하며 이는 암세포가 발생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정향도 단독으로 섭취하기에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향은 귤과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매우 좋다고 한다.
- 정향과 궁합이 좋은 귤에는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귤에 하얗게 붙어있는 섬유질인 귤락은 헤스피리딘 성분이 풍부해 혈관에 매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뇌출혈이나 뇌경색 같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면역력강화에 좋은 정향과 혈관에 도움을 주는 귤은 함께 먹으면 시너지가 100% 이상 나는 매우 좋은 궁합이므로 정향과 귤(껍질까지) 그리고 감기에 도움을 주는 생강이 있다면 함께 이용하여 정향귤즙을 만들어먹으면 좋다.
정향귤즙 만드는 방법
1.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귤을 30분 정도 담가 농약을 제거해 준다.
2. 귤의 꼭지를 따서 버리고 정향을 한 개씩 꼭지 부분에 꽂아준다.
3. 냄비에 물을 끓이고 아까 만든 정향귤을 넣어준 후 1분간 끓여준다.
4. 1분 후 귤을 꺼내서 안 쓰는 칫솔이나 과일세척 브러시로 귤표면을 문질러서 세척해 준다.
5. 믹서기에 세척해 준 정향귤 5개+잘게 자른 생강 조금+물반컵을 넣고 갈아주면 완성!
6. 소독한 유리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1주일가량 섭취가능하다.
7. 일주일이상 보관하고 싶다면 얼음틀에 넣고 얼리면 더 오래 보관하면서 섭취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8. 먹을 때 꿀을 넣어 함께 섭취해도 좋다.
- 정향귤차를 먹으려면 따뜻한 물 한 컵과 정향귤즙 1스푼+꿀 1스푼 넣어서 같이 먹으면 된다. 하루에 한잔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혹시 당뇨가 있으시다면 꿀 없이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 생강과 정향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식재료이므로 열이 많은 분들은 과하게 섭취 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정향의 유제놀성분에 간혹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면역력 올리는 방법, 결론은?
오늘은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 한 가지인 정향귤즙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면역력강화와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고 암예방까지 해주는 정향과 혈관에 도움을 주는 귤 그리고 감기에 효과가 좋은 생강을 이용하여 올 겨울 면역력을 잘 유지하면서 건강해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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