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버섯 중 하나로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표고버섯은 신선한 게 먹을 때가 가장 맛있지만 장기간 보관하려면 적절한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오늘은 표고버섯의 보관방법과 손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표고버섯 손질 방법
- 표고버섯의 갓과 기둥을 분리해 준다. 표고버섯의 갓을 양손에 하나씩 쥐고 맞부딪혀준다. 그러면 버섯 안쪽의 먼지와 이물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 분리한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세척하는 것이 좋다. 표고버섯을 물에 오래 씻으면 수분을 흡수하여 보존기간이 짧아지고 맛과 향이 떨어진다.
표고버섯 보관 방법
1. 냉장보관
- 표고버섯을 구입 후 물에 씻지 않고 면포나 키친타월로 흙과 먼지를 닦아준다.
- 표고버섯 냉장보관 시 갓과 기둥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한다. 갓과 기둥을 분리하면 버섯의 수분이 마르고 금방 시들기 때문이다. 요리하기 전에 위의 손질방법대로 세척해 준다.
- 흙을 털어낸 표고버섯은 면포나 키친타월로 1개~2개씩 감싸준 다음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넣어서 냉장실에 보관하는데, 그 이유는 표고버섯이 냉장실의 냄새를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 이렇게 보관한 표고버섯은 냉장실에 1주일가량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가능하면 냉장보관 버섯은 최대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2. 냉동보관
- 위에 방법대로 표고버섯을 손질하고 세척해 준다.
- 갓과 기둥을 분리한 표고버섯은 용도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 끓는 물에 30초 이내로 살짝 데쳐준 후찬물에 바로 씻어 물기를 짜준다.
-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소분하여 넣어서 냉동실에서 보관해 주면 된다. 냉동실에서 2~3개월가량 보관 가능하다.
3. 건조하여 보관
- 표고버섯 손질방법에 따라 세척해 준 후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해 준다.
- 표고버섯을 용도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후 1~2일 정도 햇빛에 건조해준다.
- 자른 버섯갓은 되도록 안쪽이 보이도록 하나씩 뒤집어서 햇빛에 말려준다.
- 표고버섯을 햇빛에 말리면 비타민D가 증가하고 수분이 증발하여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 버섯을 건조한 후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넣어 실온에 보관한다.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이렇게 건조한 버섯은 실온에서 1년 정도 보관가능하며, 사용할 때는 물에 불린 후 요리하면 된다.
표고버섯볶음 요리
- 표고버섯을 흐르는 물에 간단히 세척 후에 볶음요리에 적당하게 잘라준다.
- 끓는 물에 자른 표고버섯을 2분가량 데쳐준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짜준다.
- 소금 1/3큰술로 밑간을 해주면 좋다.
- 양파는 채썰기, 대파는 어슷썰기, 청양고추 조금, 다진 마늘을 준비해 준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다진 마늘 반 큰 술, 대파를 넣고 볶아준다.
- 대파향이 나기 시작하면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살짝 더 볶아준다.
- 마지막으로 깨소금 반 큰 술 넣고 잘 섞어주면 간단하고 맛있는 표고버섯볶음 요리 완성!
표고버섯은 영양소와 효능이 풍부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 재료인 만큼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가능하다. 더불어 표고버섯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생으로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더불어 표고버섯을 구입 후 바로 섭취할 수 없다면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냉장보관, 냉동보관, 건조보관의 적절한 보관방법을 알고 있으면 더욱 좋다. 표고버섯을 잘 보관하여 맛있게 도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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