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귤 보관하는 방법! 곰팡이 핀 귤 먹어도 될까?

 

 

 

귤을 마트에서 구입할 때 꽤 많은 양을 구입하게 된다. 일인가구라면 미처 다 먹기도 전에 귤에 곰팡이가 생겨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오늘은 귤을 오랫동안 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과 곰팡이 핀 귤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귤 보관하는 방법

 

다른 과일보다 귤에서 곰팡이가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많은 양의 귤이 상자 안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서로 부딪히면서 생기는 수분 때문에 귤이 쉽게 무르거나 급기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귤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지 않으니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 보시길 추천한다. 

 

 

1. 박스채로 구매하셨다면 상자 안에 귤들을 잘 살펴보고 곰팡이가 핀 것은 바로 버리고 무른 귤을 빨리 섭취해 준다. 

 

2. 큰 볼에 소금을 풀어 농도가 약한 소금물을 만들어 준다. (곰팡이예방, 농약제거)

 

3. 만들어둔 소금물에 귤을 넣고 살살 굴려주며 세척해 준다. 

 

4. 소금물에 세척했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준다. 

 

5. 구입했던 귤상자가 있으면(없으면 밀폐용기) 바닥에 신문지 (키친타월)을 깔아준다.

 

6. 귤을 서로 닿지 않게 간격을 띄어서 담아준다. 한 층이 완성되었다면 그 위에 다시 신문지(키친타월)를 깔고 같은 방법으로 귤을 담아준다. 

 

 

7. 이렇게 담아준 귤은 냉장고나 너무 추운 베란다에 보관하지 말고 해가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해 주면 된다. 그 이유는 귤은 1도 이하에서 보관하면 냉해를 입어 맛이 없어지거나 지나치게 신맛이 날 수도 있다. 

 

 

 

 

곰팡이핀 귤 먹어도 될까?

 

귤을 보관하다 보면 군데군데 하얗게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다. 이때 곰팡이가 핀 부분만 도려내고 나머지는 그냥 먹어도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곰팡이가 생긴 귤을 바로 버려야 한다. 그 이유는 보이는 부분만 곰팡이가 생겼다고 판단하기 쉬운데 사실 알고 보면 과육의 내부까지 곰팡이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귤에 핀 곰팡이를 섭취하게 되면 두드러기, 알레르기,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곰팡이 포자가 실내의 공기 중으로 날리기라도 한다면 호흡기에도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귤이 있다면 아깝다고 먹지 마시고 무조건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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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차(귤껍질차) 만드는 방법

 

 

귤은 보통 과육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귤의 올바른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사실,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귤의 효능 5가지! 껍질 버리면 안되는 이유!

 

 

다만 껍질을 차로 드시는 경우 걱정되는 것이 바로 농약이다. 

과육만 드시는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소금물로만 간단하게 씻어서 보관하면 된다.

껍질까지 차로 드실 경우,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 농약은 물에 녹는 수용성 농약과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농약이 있는데 완벽하게 없애려고 하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어찌 보면 귀찮아도 씻어서 먹을 만큼 가치는 있는 과일이기에 한 번쯤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1. 귤껍질을 차로 만들어 드실 분들은 귤을 구매 후, 처음부터 아래와 같이 세척해서 보관해 주면 귤을 먹고 남은 껍질을 따로 세척할 필요 없이 바로 말려주면 된다.

 

2. 담금 소주 : 식초 = 1 : 1로 섞는다. 

 

3. 물을 10배로 섞어 희석해 준다. 

 

4. 이렇게 만든 물에 귤을 5분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준다. 

 

5.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베이킹소다로 귤 표면을 깨끗이 문질러 닦아주고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씻어서 닦아주면 잔류 농약은 완벽히 제거가 된다. 

 

6.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귤껍질을 60도 12시간 정도 말려주면 된다. 없다면 실온에 바삭해질 때까지 말려주면 된다. 

 

7. 말린 귤껍질 20g + 물 500ml을 넣고 끓여서 따뜻한 귤피차로 먹으면 과육만 먹었을 때보다 효능을 4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오늘은 귤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과 곰팡이 핀 귤의 궁금증 더불어 잔류농약 없애는 귤 세척법, 귤피차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귤껍질을 활용하지 않을 때 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일까? 일반쓰레기일까? 에 대한 궁금증과 요즘 많이 드시는 아보카도의 보관방법도 함께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귤 껍질은 일반 쓰레기일까? 음식물 쓰레기일까?

 

아보카도, 아보카도 보관법, 아보카도 후숙법 3가지!